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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간다더니…로이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로 복귀”

김서영 기자

“MS 가기로 했을 땐 나와 팀 모두에 최선

새 이사회·MS CEO의 지원으로 복귀한다”

샘 올트먼. AP연합뉴스

샘 올트먼. AP연합뉴스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며칠간 이어진 거취 고민 끝에 오픈AI로 복귀하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픈AI는 샘 올트먼이 새 이사회와 함께 오픈AI의 CEO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오픈AI를 사랑하며 지난 며칠 동안 내가 했던 일은 이 팀과 팀의 사명을 함께 유지하려는 것이었다.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는 그것이 나와 팀 모두에게 최선의 길이 분명했다”고 앞서 오픈AI CEO에서 해임된 이후 MS로 가려했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올트먼은 “새로운 이사회와 사티아(MS의 CEO)의 지원으로 나는 오픈AI로 복귀해 MS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귀 결정에 앞서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과 다시 회사 복귀 가능성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올트먼을 전격 해임했다. 그후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올트먼이 MS의 새 AI 연구팀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오픈AI 투자자들과 직원들이 올트먼의 복귀를 목표로 이사회를 계속 압박하면서 그의 오픈AI 복귀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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