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브랜드 대상]일본 장식품 전문 업체 ‘JDOLL’

음식점 등 주로 눈에 보이는 장사의 매출은 맛이 반, 눈이 반이다. 인테리어에 끌려 음식점에 들어가게 되고, 소품 등을 즐기며 음식 맛에 감탄하게 되고 계산할 때 그 음식점을 평가하게 된다.

이런 실내소품 인테리어에 남들보다 절대적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단 한 개의 아이템으로 수십 가지의 아이템을 능가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는 국내에서 이러한 장식품에 대한 대중성을 목표로 하여, 어느 정도 관심은 있으나 쉽게 다가 설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왔던 고급화 종류의 장식 또는 예술품을 판매하는 사이트(www.jdoll.co.kr)이며, 인테리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에 [경향닷컴 2008년 상반기 유망 브랜드대상] 인테리어 분야로 선정되었다.

이 업체의 상호명은 ‘JDOLL’를 풀어서 이야기 하면 ‘Japan Doll' 즉 일본 인형 등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써 일본의 갑옷 또는 장식용, 축소형 갑옷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이다.

우선 갑옷이라 하면, 국내외 영화에서 실제 착용하는 갑옷이나 장식용 갑옷을 한번이라도 직접 만져볼 기회가 있을까. 아마도 극소수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되어있을 뿐이다.

최근 출시된 이연걸의 "워"에서도 나왔듯이 간혹 일본, 미국 등 거대 유명 일식, 횟집에는 항상 갑옷과 도검이 장식되어 있기 마련인데, 지금껏 한국의 일식, 횟집, 일본관련 업체 중에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다른 장식품과 달리 갑옷, 특히 100년이 넘는 갑옷의 경우 골동품을 넘어 문화재로까지 취급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갑옷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개인 박물관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식, 횟집 같은 경우 앞으로 다가올 일본 문화청 주관 일식집 인증제도에 대비해 맛과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평가에 대비해 이런 고급 장식품 하나 마련하는 것도 도움 될 것 같다. 생각해보라 100년 전 실제 무사가 입었던 갑옷이 당신의 집, 사무실, 음식점 등에서 당신을 지켜주고 자랑거리가 될 것을,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굳이 일본관련 업체가 아니더라도 카페나, 개인 사무실, 집안에 두어도 그 장식품의 주인의 품위에 한층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 좋다. 희소성의 가치로 인하여, 타인의 부러움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새 물건의 경우 한국 통화로 500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며, 중고는 300만 원가량, 그리고 골동품 진품의 경우 1,000만 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있으며, 이것이 반드시 절대 기준이라는 것은 아니다.

갑옷의 가격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일본보다 50% 가량 싸다! 그 이유는 JDOLL에서는 물건을 입고하기 전 반드시 일본 현지로 가서 사전 조사를 한다. 굳이 돈을 편하게 벌 목적으로 유명 갑옷 전문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벼룩시장을 통해 직접 발로 찾아간다. 그리고 진품 또는 판매하기 적당한 상품을 미리 선정한 후 일본 현지의 지인을 통해서 가격 협상 등을 하여 조달하는 방식으로, 직접 발로 뛰는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많게는 50%까지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일본 현지에서도 골동품으로 나오는 물건 중 눈속임 물건이 제법 있기에 어느 정도 눈썰미가 없으면 상품의 가치를 판단하기가 힘들다고 JDOLL은 말한다. 그만큼 JDOLL의 제품들은 믿고 신뢰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꼭 갑옷만이 아닌 일본무사인형, 일본투구 장식품이나 공룡알 등의 화석류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그만 한 장식 종류도 취급하기에 한번쯤 사이트에 접속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JDOLL에서는 갑옷이나 일본인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나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카페(http://cafe.naver.com/jdoll)와 블로그(http://blog.naver.com/sj97in)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소수이기에 사이트 이용자도 단골 고객으로 형성이 되어 있으나, 일본 문화청 주관 일식집 인증제도와 일본 FTA 등이 이어진다면 이러한 취미 등을 가지는 사람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