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정통 “삼성전자 주식 처분 안해”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자신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라는 참여연대의 주장과 관련해 “(삼성전자 주식은) 불법취득한 게 아니고 회사가 어려울 때 발생한 실권주를 떠맡거나 유상증자로 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통부 장관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면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시각이 있으나 삼성전자는 정통부의 직접 규제대상이 아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KT라면 정통부의 직접 규제대상이기 때문에 공모로 산 KT 주식은 매각했지만 삼성전자 주식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그대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홍민기자 dury129@kyunghyang.com〉


Today`s HOT
홍수 피해로 진흙 퍼내는 아프간 주민들 총선 5단계 투표 진행중인 인도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 라이시 대통령 무사 기원 기도
이라크 밀 수확 안개 자욱한 이란 헬기 추락 사고 현장
2024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예선전 폭풍우가 휩쓸고 간 휴스턴
연막탄 들고 시위하는 파리 소방관 노조 총통 취임식 앞두고 국기 게양한 대만 공군 영국 찰스 3세의 붉은 초상화 개혁법안 놓고 몸싸움하는 대만 의원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