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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누적 사망자 3만3000명 넘어”

이윤정 기자
튀르키예 강진 5일차인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구조 및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문재원 기자

튀르키예 강진 5일차인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구조 및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문재원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사망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두 나라의 지진 사망자가 3만30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구조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3만3167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1만8500명)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며, 2003년 이란 대지진(3만여명)의 피해 규모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0만명 가량이 이번 강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추산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긴급 식량 지원이 절실한 사람이 최소 87만명에 이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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